외래어종으로 구분되어 퇴치해야하는 물고기중 하나인 배스(Bass)는 과연 먹어도될까? 배스가 외국에서 유입된 배경을 보면 낚시게임을 위해서 혹은 먹고살기 어렵던 시절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양식을 위해 유입이 되었다고 나와있습니다. 실제 배스를 가지고 매운탕을 끓여주는 식당이 있기도 한데 과연 일반사람들이 잡아서 먹어도 될지? 그리고 무슨 맛인지 알아봅시다.
배스 먹어도 될까? 알아보기
1. 배스의 특징을 알아보자
2. 배스 유입 배경(2가지)
3. 배스 맛에 대한 리뷰
외래어종 배스 무슨 고기냐?
배스는 농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의 일종입니다. 북미가 원산지이며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낚시 대상어입니다. 배스는 몸이 튼튼하고 납작하며 입이 큽니다.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녹색 또는 갈색이며 측선을 따라 어두운 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배스는 육식성이며 작은 물고기, 곤충류를 먹습니다. 배스는 빠르고 공격적인 포식자이며 먹이를 공격할 때 종종 물 밖으로 뛰어올라 공격하는데 이것때문에 레저 낚시로 배스낚시가 인기가 많아진 요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혹시 배스낚시를 도전하신다면 다음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배스는 따듯한 기후에서 성장이 빠른데 우리나라에서는 호수, 강, 저수지등 모든 물이 있는 곳에서 발견됩니다. 여름철에는 얕은 물과 겨울철에는 깊은 물에서 주로 서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0여년 전부터 배스는 우리나라에서 낚시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특히나 안동댐에서 배스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담백한 살이 매우 많아 식용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구운 것, 튀긴 것, 찜한 것으로 먹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스 유입배경, 우리나라 서식 환경
배스는 1967년 일본에서 처음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낚시 & 단백질 공급원
당시 일본은 스포츠 낚시를 장려하기 위해 블랙 배스를 도입했고, 한국은 일본으로부터 블랙 배스 알을 받아 1970년대 초반부터 국내 여러 호소와 저수지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이론으로 먹고살기 힘든 시절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정부주도로 양식장을 만들게 되면서 유입이 되었고, 인기가 없어지면서 일부 하천, 댐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낚시 대상어로 인공 방류되었지만, 이후 자연 번식에 성공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현재 배스는 한국의 주요 민물고기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낚시 대상어뿐만 아니라 식용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스는 외래종으로서 우리나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배스는 육식성 어종으로서 토종 어종을 공격하고 포식하며, 먹이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 토종 어종의 개체수 감소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스의 확산을 막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블랙 배스 포획 및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낚시객들에게도 블랙 배스 포획 시 즉시 방사하는 등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스의 생태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배스 무슨 맛일까? 먹어도 되나?
농어와 비슷한맛?
일반적으로 민물고기 특성상 특유의 흙냄새(흙내) 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육식고기인 배스의 경우 쏘가리처럼 회로도 먹을 수 있으며, 살밥이 많아 찜, 매운탕등 어디에도 어울리는 고기라고 하는데요. 비린냄새, 흙냄새만 잘 잡는다면 민물 농어라는 이름답게 농어와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배스는 맛과 영양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민물고기입니다.
1. 배스 육질
- 붕어나 잉어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고 단단하며 담백합니다.
-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배스 맛
- 비린내가 적고 은은한 단맛이 있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 조리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배스영양
- 타우린, DHA, EPA 등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 특히 타우린은 노화 방지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배스 요리법
1. 배스 튀김
- 가장 일반적인 배스 요리법입니다.
- 가볍게 튀겨 먹으면 담백하고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튀김은 사실상 어느것을 구워도 맛있다고 하는데, 살과 기름이 통통하게 오른 배스는 튀김으로 먹었을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실제 농어튀김과 맛을 구분하기 어렵다고하니 가성비가 좋은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배스 구이
- 간장이나 양념에 재워 구워 먹으면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냅니다.
- 구이를 할때 소금으로 수분을 빼고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보고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배스 소금구이 입니다. 정글의 법칩 김병만이 직접 잡아서 소금에 수분기를 쫙 빼고 반건조 형태로 구워먹는 내용입니다.
3. 배스 찜
-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경우 찜 요리가 좋습니다.
4. 배스 매운탕
- 배스 뼈와 속으로 끓인 국물은 깊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겨울철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배스 맛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보다 풍부한 맛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조리법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잡아야 하는 배스를 통해 어묵, 햄, 소시지 등을 만들어 판매하여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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