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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조사's 연예이슈

나혼자 산다 489화 - 패션왕 송민호(기안84) vs 코쿤(전현무) feat. 티파티 시스터

by 식조사 2023. 4. 8.

나혼자 산다 489화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화에서 송민호와 코쿤의 자존심이 걸린 아바타 패션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무한도전을 보던 그 감정을 받을 수 있어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무한도전도 10주년 무인도 특집으로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나혼자 산다 10주년편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대결을 메인으로 합니다.

 

[기안84(송민호) vs 전현무(코쿤) 패션대결]

나혼자산다 10주년 기안84 vs 전현무

 

10주년을 맞아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는 전현무와 그것을 말리는 박내래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지금 이들이 먹고있는 것으 10주년 케이크 인데요, 전현무는 사실 이것을 먹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왜 냐하면 뱃살을 빼야 하기 때문이죠..

 

전현무는 기안 84와의 패션 대결을 위해 "텐미닛 티파티 시스터"의 줌바와 비슷한 동작을 흉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마 짤방으로도 돌아다니지 않을가 정도로 웃긴 장면입니다. 어찌되었든 과거 기안84와 송민호가 외국에서 옷을 코디하며 "아무거나 입혀도 전현무 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발언이 시작되어 패션도발..패션 대결이 시작됩니다.

 

무한도전과 비슷하게 그냥 내뱉은 말이 컨텐츠가 되는 소위 잘나가는 예능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사실 제 기준(일반인) 송민호가 패션이 멋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동생이나 형, 주변 사람이 저렇게 하고 다닌다면 피하게 될듯한 패션입니다. 그러나.. 연예인인 만큼 남들 눈에 띄어야 하고,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는 만큼 독특하고 개성있는 패션이 중요하겠죠.

 

여기서 중요한건 전현무는 기안84에 비해 키도 작고, 뚱뚱하다는것...

패션의 완성은 뭐가? 바로 얼굴과 몸매입니다. 

기안 84의 실물 후기를 보면 실제로 연예인 포스가 날만큼 얼굴이 작고 키가 크다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전현무는 키가 작고 사실 일반인과 비교해도 그저 아저씨 느낌이 날 뿐입니다. 결국에 아침을 하얗게 불태워 뱃살을 태우지 않으면 승산이 없는것 아닐까요?  그래도 저는 송민호와 기안 84의 조합이 패션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것 같지는 않은데요...

 

패션왕 송민호와 힙한 코쿤의 대결 콘셉트는?

 

코쿤은 전면후를 "이동휘"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컨셉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전현무도 이동휘를 만나고나서 패션에 대해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느꼈다고 했죠. 이동휘의 경우 이번 카지노를 하면서도 다시한번 멋진 스타일과 연기를 보여주면서 주연의 반열에 올랐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에 반해 패션왕 송민호는 기안84에게 "고프코어 룩"을 제안하게 되는데요. 고프코어 룩이란 아웃도어 스타일의 느낌을 만들어낸 패션이라고 할 수있겠습니다. 아크테릭스(아웃도어 끝판 대장)에서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베일런스(Veilance)를 출시한것을 볼 수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송민호의 고프코어 룩은 기안 84를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병사들 처럼 만들어 버렸네요. 제 눈에는 그냥 비옷 입은 사람처럼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송민호는 소화력이 대단하다는 칭찬을 하면서 핏과 느낌이 좋다고 칭찬을 하는데요, 역시나 일반인의 뇌를 하고 있는 박나래와 전현무는 송민호 회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비도 빨강, 검정, 흰색을 돌려가며 입어 보지만 그저 "도둑놈" 처럼 밖에 안보이는 기안 84와, 코쿤의 의도와 다르게 일본 하루주쿠의 50대 멋진 아저씨로 변신해버린 전현무의 대결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요즘에는 무한도전 재방도 즐겨보지만 이렇게 새로운 느낌의 도전(대결)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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