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앞 제네시스 g80급발진 사고와 관련하여 가장큰 의문이 바로 왜 유턴을 해서 "역주행을 했느냐" 이다. 그것에 대한 경위가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를 봐야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SBS뉴스에서 해당 차량의 동선을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서 보도했다. 속이 시원하다. 이것을 보니 급발진일 가능성이 보이긴 하다.
제네시스 급발진 역주행 이유
차량이 조선호텔 지하주차장에서 나와서 우회전을 해야하는 상황에 진입금지인 일방통행 방향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정상경로 대로 가지 않고, 양방향 도로를 가로질러 무작정 지나가게 된것입니다. 이어 시청역 12번 출구까지 달려 인근 횡단보도 에서 멈추어 서면서, 급발진이 아니라 운전자의 미숙이나, 마약 혹은 음주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그런정황은 없었습니다.
그는 40년 경력의 버스기사, 그리고 무사고를 가지고 있는 운전사라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서 많은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 되었습니다. 실제
1. 급발진의 다양한 원인: 차량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고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차량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다양한 차량에서 급발진 현상이 보고되었으며, 이는 운전자의 실수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 엔진 제어 시스템 (ECU) 오작동: 엔진 연료 공급량을 조절하는 ECU가 오작동하면 예상치 못한 가속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스로틀 관련 문제: 스로틀 케이블 결함, 스로틀 센서 오류, 첨가제 잔여물 등으로 인해 스로틀이 열린 상태로 고착될 수 있으며, 이는 급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 브레이크 부품 마모, 브레이크 오일 누출, 진공 브레이크 시스템 문제 등으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어 급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전기 시스템 결함: 전기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잘못된 신호가 전달되어 급발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운전자 비난만으로는 문제 해결 불가능: 안전 시스템 개선이 필수적이다.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의 실수만을 지적하는 것은 피상적인 해결책입니다. 차량의 안전 시스템이 부족하거나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면, 운전자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당합니다.
- 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도입: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 ADAS 기능은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는 이러한 안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 차량 안전 점검 및 리콜 시스템 강화: 정부와 자동차 제조사는 차량 안전 점검 및 리콜 시스템을 강화하여 결함 차량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 안전 운전 교육 확대: 운전자에게 급발진 발생 시 대처 방법, 안전 운전 팁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3. 차별적인 비난: 안전한 도로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고 발생 후 일부 사람들이 노인이나 여성 운전자를 비난하는 것은 차별적이고 위험한 행동입니다. 운전 능력은 개인마다 다르며, 나이와 성별에 따라 운전 능력을 판단하는 것은 근거가 없습니다.
- 모든 운전자를 위한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안전 시설을 개선하고, 교통 규칙을 준수하며, 서로의 운전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 운전 능력을 나이와 성별로 판단하는 차별적인 언행을 개선하고, 모든 운전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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