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조사's 사회이슈

겨울철 제설작업 필수 염화칼슘! 자동차 부식에 미치는 영향은?!

by 식조사 2022. 12. 3.

유독 한국에서만 심한 차량부식?

겨울철 염화칼슘이 차량에 미치는 영향..!

 

추운 겨울 도로 위에서는 흔히 눈을 녹이기 위한 제설작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폭설 소식이 들려오면  등장하는 단골손님 제설 작업용 염화칼슘은 눈내린 도로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사고를 줄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뒤에 큰 단점이 숨어있다.

바로 염화칼슘 성분이 자동차에게는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국내 차량 10대 중 3대는 차체 외부 패널 부위에 물이 스며들어 부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반드시 운전에 좋은것만은 아니다... 소금기가 튀면서 운전자 입장에서는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 파손 및 교통체증 유발 등 사회적 손실도 크다. 물론 환경오염 측면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토양 산성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고 가로수 고사 피해 사례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 발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친환경 제설제 역시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유독 한국에서만 차 부식 문제가 심각할까?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조건 탓에 계절별로 기온 차가 크고 습도와 온도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나라보다 더 쉽게 습기나 물기가 스며들기 때문에 더욱더 관리에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
당장 눈앞에 보이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다음 사항만큼은 반드시 기억해두길 바란다.

먼저 주행 후 곧바로 세차장에 들러 하부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고압수를 이용하면 보다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그리고 가급적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도록 하자. 불가피하게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면 와이퍼를 세워두거나 신문지를 덮어두면 수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눈길 주행 후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자. 적정 수준보다 낮으면 제동력이 떨어져 미끄러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천연 제설제가 있지만 단지 일반 제설제보다는 덜하다는 정도지 100% 안심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가급적 눈길 운전은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운행해야 한다면 주기적으로 세차를 해주는 것이 역시나 가장 좋다.

 

더불어 하부 코팅 시공을 통해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