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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조사's 일상공부/상식 정보

술먹고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4가지 (이온음료, 바나나, 꿀물 등)

by 식조사 2025. 3. 18.

술을 마신 다음 날 두통, 피로, 갈증을 느끼는 것은 흔한 일이다. 이를 숙취라고 하는데, 숙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다. 알코올은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고 전해질 균형을 깨뜨리며, 이로 인해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신 후 숙취를 줄이기 위해 이온음료를 찾곤 한다. 그렇다면 정말 이온음료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을까? 그리고 언제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1. 숙취에 이온음료가 효과적인 이유

① 탈수 방지 및 수분 보충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몸에서 빠르게 수분을 배출시킨다. 술을 많이 마신 후 갈증을 느끼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온음료는 물보다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파워에이드 같은 이온음료에는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수분 보유량을 늘리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② 전해질 균형 유지

술을 마시면 소변을 통해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배출된다. 전해질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피로감, 두통 등의 숙취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온음료는 이런 전해질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③ 혈당 유지 및 에너지 보충

알코올은 간의 포도당 생성 기능을 억제하는데, 이로 인해 혈당이 낮아지고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다. 이온음료에는 포도당, 설탕, 과당 등의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혈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술먹고 이온음료 마시는 방법 

이온음료를 그냥 마시면 될것 같지만 4회~3회 정도 나눠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전,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에 3번 정도 신경써서 마시게 되면 숙취에 50% 이상은 완화 됩니다.

 

① 술 마시기 전 (예방 효과)

술을 마시기 전에 미리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알코올로 인한 탈수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어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② 자기 전 (숙취 완화)

술을 마신 직후에는 체내 수분이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자기 전에 한 컵 정도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나트륨과 칼륨을 충분히 공급하면 밤새 탈수로 인한 숙취를 줄일 수 있다.

 

③ 자는 도중 (갈증 해소 및 전해질 보충)

술을 마신 후에는 한밤중에 갈증을 느껴 깨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순한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전해질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다만, 너무 많이 마시면 다시 화장실을 가게 되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④ 아침 (숙취 해소)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몸이 탈수 상태이고, 전해질 균형도 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이온음료를 마시면 수분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어 두통이나 피로감이 완화된다.

3.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3가지

이온음료와 함께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도 있다. 다음은 숙취 해소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3가지와 그 원리다.

 

① 콩나물국 – 아세트알데하이드 해독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알코올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콩나물국은 뜨겁게 먹기 때문에 체온을 올려 땀을 배출하고, 숙취를 빠르게 해소하는 효과도 있다.

② 바나나 – 전해질 보충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술로 인해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바나나에 포함된 천연 당분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비타민 B6는 알코올 대사를 돕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③ 꿀물 – 혈당 회복

술을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데, 꿀물에 들어 있는 과당(프럭토스)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피로감을 줄여준다. 또한 꿀은 간의 알코올 분해 과정을 돕기 때문에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주의할 점

당 함량 확인: 이온음료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숙취 해소를 위해 마실 때는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포함 여부: 일부 스포츠 음료에는 카페인이 포함된 경우가 있는데,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더 촉진할 수 있으므로 숙취 해소를 위해 마시는 경우 카페인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갑게 마시지 않기: 술 마신 다음 날 속이 좋지 않을 때는 너무 차가운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상태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위에 부담을 덜 준다.

이온음료는 술을 마신 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며, 숙취로 인한 갈증, 두통, 피로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자기 전과 아침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물보다 빠르게 흡수되어 탈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숙취 해소를 위해 콩나물국, 바나나, 꿀물 같은 음식들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이온음료나 숙취 해소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천천히 몸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을 마신 후 숙취가 걱정된다면, 이온음료와 함께 숙취 해소 음식을 적절히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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