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효율을 높이는 뽁뽁이!
잘붙이는 방법과 분리수거 방법은?
겨울만 되면 난방비 폭탄을 맞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가동뿐만 아니라 열 손실을 막는 단열재 설치도 중요하다. 시중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단열재나 문풍지 등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집 전체를 시공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 탓에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한 ‘뽁뽁이’를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뽁뽁이는 일반 포장용 에어캡보다 두껍고 불투명한 비닐 소재로 돼 있어 냉기 차단 능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유리창에 물만 뿌려주면 간편하게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 기술 없이도 혼자서 충분히 작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뽁뽁이를 부착할 수 있을까?
우선 창문 크기에 맞게 뽁뽁이를 잘라준다. 그리고 분무기를 이용해 창문에 골고루 물을 뿌려준다. 다음으로 유리면에 잘 밀착되도록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공기층이 형성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아주고 내부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따라서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결로 현상 예방 및 소음 감소 기능까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간혹 환기를 시키지 않은 채 장시간 사용 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게 좋다.
또 햇볕이 들지 않는 북쪽 방이나 베란다 쪽 창문의 경우 햇빛 투과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뽁뽁이는 사용이후 재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버려야 하는데.. 분리수거는 반드시 해야하고 "비닐"에 포함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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