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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조사's 연예이슈

춘천 라모스버거 머리카락 조작 벨벳튜브 벌금 선고!

by 식조사 2023. 11. 2.
요즘 식당에서 요금을 내기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들이 많다.
그런데, 과거부터 이런 먹튀가 아니더라도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음식을 환불하고 심지어 보상금까지 받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춘천의 유명한 수제버거 "라모스 버거" 에서도 작년 머리카락 조작을 통해 음식값을 받아간 사람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명 인플루언서인 벨벳튜브의 운영자 였다.

 

지난해 8월 춘천의 한 유명 햄버거 가게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사기극을 벌인 96만 유튜버 벨벳튜브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방법원 형사2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https://youtu.be/u_F6wGOUjkU

 

A씨는 벨벳튜브를 운영하는 유명한 인플루언서 이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모친과 함께 강원도 춘천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주문한 음식에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햄버거 가게 직원이 휴지에 머리카락이 담긴 사진을 본뒤, A씨 모녀는 환불을 받아갔다.

그러나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씨 모녀가 의자 등받이에 걸려있는 담요에서 발견한 머리카락을 휴지에 올린 뒤 사기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당시 전국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돈이 없는것이 아닌 수십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였던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실전이라 했던가?
A씨는 재판에서 결백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고 가로챈 금액의 정도를 떠나 이런 범행으로 요식업 종사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어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벨벳튜브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주로 가슴을 부각하거나 드러낸 의상을 입고 수영장, 젖소 타기, 여행, 쿠킹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벨벳튜브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생은 가슴으로 하는게 아니다.

 

https://youtu.be/WGTetqt6bcs?si=zfwdL_h4l7W444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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