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한국에 상호관세 25%, 관세오르면 영향은?

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방의 날’을 선언하며 전 세계 주요 교역국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무역 조치로 평가되며, 미국에 8번째로 큰 무역 적자를 안긴 한국 역시 25%의 높은 관세를 부과받게 되었다. 아시아권 관세가 상당히 높은데 한국 25% 상호관세로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가?

트럼프 한국 25% 상호관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행사에서 “만성적인 무역 적자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삶의 방식까지 위협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무역 구조를 바꾸기 위해 국가별로 차등화된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이 갈것으로 보인다. 차량 가격 상승, 판매량 감소(미국 시장 경쟁력 약화), 수익구조 악화에 따른 미국시장 의존도 하락 등으로 미국에 큰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현대, 기아차의경우 큰 위기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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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로 국가별 관세율은 다음과 같다.

• 중국: 34%
• 유럽연합: 20%
• 일본: 24%
• 한국: 25%
• 인도: 26%
• 베트남: 46%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 제품에 5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상호 관세 적용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높은관세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

25%라는 높은 관세 부과로 인해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차, 철강, 반도체 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 자동차 산업
   한국 자동차 산업은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25%의 관세가 적용될 경우 차량 가격이 상승하면서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2. 철강·알루미늄 산업
   미국은 이미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추가적인 부담이 예상되며, 수출 물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 반도체 산업
   반도체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관세가 부과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미국 내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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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의 대응 보기

정부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총리는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기업들도 비상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수출 시장 다변화, 가격 조정 등의 방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향후 전망

 

이번 조치로 인해 글로벌 무역 질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세를 부과받아, 대미 수출뿐만 아니라 전체 무역 구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미국과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다른 대체 시장을 확보하는 전략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협상 결과에 따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