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쥐불놀이와 달집 태우기 전통놀이 뜻, 유래 바로알기

2월 24일은 정월대보름으로 일반적으로 부럼을 깨어 먹거나, 크게 뜬 달맞이 행사가 진행되며, 촌에서는 아이들이 쥐불놀이를 하는 다양한 추억이 깃든 "명절" 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설날 만큼이나 중요한 날인데요, 이날에도 큰 보름달이 하늘에서 우리를 비쳐주며 한해의 형통과 안전을 기원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모두 추억속으로 빠져 대보름날 즐겨하던 쥐불놀이, 달집태우기에 대한 뜻과 유래를 알아보세요.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놀이 종류와 뜻
1. 쥐불놀이 와 뜻
2. 달집태우기 와 뜻
3. 정월 대보름의 의미

대보름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놀이

신나는 정월대보름 놀이! 옛날 친구들과 함께 모험 떠나볼까? 앞서서 정월 대보름의 의미와 뜻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갑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단순한 정월 대보름이 아니라구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시절에는 겨울방학 마지막 날, 정말 특별한 날이 있었어. 바로 정월대보름이라는 날이었지! 오늘은 신나는 정월대보름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옛날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볼까?

 

1. 쥐불놀이: 논두렁에 불을 피우며 쥐를 잡고 해충을 퇴치하는 쥐불놀이! 타오르는 불꽃은 마을을 환하게 비추었고, 사람들은 쥐불놀이를 통해 풍년을 기원했지. 우리도 쥐불놀이를 해보고 소원을 빌어볼까?

 

2. 달집태우기 : 짚이나 나무를 모아 달의 형태를 만들어 이것을 태우면서 한해의 무탈과 만사형통, 그리고 자손들의 번창등을 기원하면서 한해의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던 일종의 기복신앙이 깃든 명절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릉, 부산, 속초등 바닷가가 있는 지역에서는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이런 행사가 열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최근에는 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진행하는 지자체가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설 명절이후 달집태우기 행사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3. 줄다리기: 두 마을 사람들이 줄을 서로 당기며 힘을겨루는 줄다리기! 승패에 따라 풍년과 흉년을 점쳤다고 하네. 오징어 게임에서 나왔던 줄다리기 처럼 지금의 할아버지들은 어릴적 줄다리기를 참 많이 했다고 해요. 그래서 어른들의 지혜를 배우는 점도 참 중요하답니다.

 

인상 깊었던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대보름 쥐불놀이의 의미와 뜻

정월대보름 놀이는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재미가 담겨있는 놀이들이야. 오늘 소개해 드린 놀이들을 통해 옛날 사람들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 알아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

 

정월대보름 쥐불놀이에는 다양한 이유가 담겨 있습니다.

 

1. 해충과 쥐로부터 농작물 보호

겨울잠을 자던 쥐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 정월에 쥐불을 놓아 쥐를 쫓고 해충의 알을 태워 농작물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2. 풍년 기원

쥐불의 크기와 번쩍임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습니다. 큰 불꽃과 번쩍이는 불은 풍년을, 작고 흐릿한 불은 흉년을 의미한다고 믿었습니다.

3. 액운 퇴치와 무병장수 기원

붉은 불꽃은 액운을 퇴치하고 새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쥐불놀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고자 했습니다.

 

4. 공동체 의식 강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쥐불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했습니다.

 

5.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 축하

추운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쥐불놀이는 겨울의 어둠을 몰아내고 밝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쥐불놀이는 농사에 대한 소망, 건강과 행복에 대한 기원, 공동체 의식 강화, 그리고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정월대보름의 중요한 풍습입니다.

대보름 달집 태우기 의미와 뜻

달집태우기의 의미와 이유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밤에 짚이나 나무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지펴 새해의 소원을 빌며 즐기는 전통 놀이입니다. 달빛 아래 타오르는 달집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람들은 이 놀이를 통해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기를 기원합니다.

 

달집태우기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 고조선 시대의 풍습: 달빛 아래 놓인 짐승의 그림자를 활로 사냥하는 활쏘기 연습에서 유래했다는 설
• 고려 시대의 전쟁 기념: 몽골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불을 피웠다는 설
• 조선 시대의 농경 기원: 풍년을 기원하고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불을 피웠다는 설

달집태우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짚이나 나무를 모아 달집 모양으로 만듭니다.

2. 달집 안에 땔감을 넣고 불을 피웁니다.

3. 달이 떠오르면 달집 주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4. 달집이 타다가 완전히 꺼지면 소원을 빌며 재를 집으로 가져옵니다.

 

달집태우기는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액운 퇴치: 타오르는 불꽃은 액운을 쫓고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상징입니다.
• 복운 기원: 달빛 아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 공동체 의식 강화: 마을 사람들이 함께 달집태우기를 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합니다.

달집태우기는 지역마다 특색이 있을 만큼 다양한 문화가 합쳐진 문화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잊혀가는 전통 놀이이지만, 최근에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달집태우기를 하며 새해의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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