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한 박스를 사 왔는데, 몇 개는 달콤하고 몇 개는 시큼해서 실망한 적이 있죠? 귤을 고를 때마다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해주세요!" 귤은 상큼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귤마다 맛과 향이 다르고, 시기별로 맛있는 품종이 달라 귤을 고르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특히, '귤은 사이즈가 작을수록 시고, 클수록 싱거워서 중간 사이즈가 가장 맛있다'거나 '귤을 주무르면 더 달아진다'는 등의 다양한 속설들이 있어 더욱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귤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함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귤의 종류 알아보기
✔️귤 고르는 방법
✔️귤 더 맛있게 먹는방법
귤의 종류와 수확 시기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은 귤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볍게 까먹기 좋은 귤은 대부분 "온주밀감" 입니다. 제주도에서 수확되는 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이것보다는 귤이 나오는 시기를 통해 맛있는 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귤은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조생종: 11월부터 수확되는 귤로,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지만 신맛이 강한 편입니다. 온주밀감이 대표적인 조생종입니다.
- 중생종: 12월 초부터 수확되는 귤로, 조생종과 만생종의 중간 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도와 산도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가장 널리 소비되는 품종입니다.
- 만생종: 12월 말일 이후 수확되는 귤로, 껍질이 두껍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습니다. 한라봉, 천혜향 등이 대표적인 만생종입니다.
🔍하우스 감귤, 타이백 감귤등 귤 앞에 이름이 붙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온주밀감(감귤)을 재배하는 "농법" 의 특징을 표현한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하우스 > 타이백 > 노지 순으로 가격과 맛이 정해집니다.
맛있는 귤 고르는 방법
귤을 고를 때는 크기, 색깔, 무게, 껍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크기: 귤의 크기는 맛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품종에 따라 선호하는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간 크기의 귤이 균형 잡힌 맛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색깔: 껍질이 짙은 주황색을 띠고 윤기가 나는 것이 익은 귤입니다. 푸른 빛이 도는 귤은 덜 익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게: 같은 크기의 귤이라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과즙이 많고 맛이 좋습니다.
- 껍질: 껍질이 매끈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상처가 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겨울철 많이 먹는 과일로는 딸기, 사과, 귤, 배 등이 있지만 우리가 가장 흔하게 쉽게 접하는 것은 귤입니다. 손톱이 노랗게 물이 들도록 TV를 보면서 까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어른들은 단맛을 아이들은 신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단맛은 기본이 되어야 겠지요. 여기 귤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봅니다.
- 귤은 사이즈가 작을수록 시고, 클수록 싱거워서 중간 사이즈가 가장 맛있습니다. 귤의 사이즈는 2S, S, M, L, 2L 사이즈로 구분되며 S~M 사이즈 귤이 로얄과 입니다. 가장 가격도 비싸며 먹기좋은 사이즈에 당도와 산미가 적절합니다.
- 귤을 주무르면 더 달아진다고 합니다! 실제 호기심 천국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며, 신맛이 중화되면서 귤의 풍미가 더 높아지며 더 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브릭스의 차이는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신맛이 줄어들어 더 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 온도: 귤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맛이 강해지고, 상온에 보관하면 단맛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귤의 맛에 따라 보관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껍질: 귤 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므로 껍질째 먹거나 귤껍질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귤을 고를 때는 크기, 색깔, 무게, 껍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 마트에서 이런것을 모두 고려하여 구매하긴 어렵기 때문에 시식을 해보시고 S~M 사이즈 귤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월 말일까지는 귤이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겨울철 비타민 보충은 귤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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