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장많이 먹게되는 과일중 탑 of 탑은 감귤 입니다. 감귤은 밀감, 귤로 불리기도 하며 모두 같은 뜻을 지닌 말입니다.
귤을 구매하다 보면 비가림, 하우스, 노지, 타이백, 조생, 중생, 만생 등 생소한 단어들이 보입니다. 그 중 "타이백" 감귤이란 무슨 뜻일까요? 앞서 비가림, 하우스, 노지(조생, 중생, 만생) 에 대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1분에 읽는 재미난 감귤 이야기
1. 타이백 감귤 뜻
2. 맛있는 감귤 크기
타이백 감귤이란 무엇일까?
타이백(Tyvek) 으로 불리는 방수가 되는 천을 감귤밭 바닥에 깔아두고 감귤을 재배하고, 그것을 수확한 감귤을 타이백감귤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타이백이란 천을 귤밭에 설치하는 걸가요?
타이백천은 흰색 반사필름 역활을 해주는데, 햇빛을 반사시켜 감귤의 아랫 부분까지 고루 익게 하는 재배법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또 다른 어원으로, 타이백은 중국어로 "흰 천으로 덮다"라는 뜻으로, 흰색 반사필름을 덮은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비가 많이 올수록 약해지는 당도!
또한,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과일은 비가오거나, 물기를 많이 먹게되면 일시적으로 당도가 내려가게 된다. 과일의 당도를 측정할때 브릭스(Brix)로 표현하는데 이는 100g 용액을 기준으로 당분이 몇 g들어 있는지를 표현한 것인데, 당연히 물기를 많이 머금은 과즙은 브릭스가 내려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여름 비가 오지 않았을때 수박이 더 맛있고, 복숭아가 맛있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백감귤은 비를 그대로 맞고, 아래쪽에 햇빛을 받지 않는 노지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럽고
즙이 풍부하다. 또한, 껍질이 얇고 과육이 꽉 차 있어 먹기 편리하다. 일반적으로 하우스감귤, 타이백 감귤, 노지감귤 순으로 당도 순위를 매겨볼 수 있다.
타이백 감귤 정리
1. 타이백 뜻 : 바닥의 반사, 방수 필름
2. 타이백 맛있는 이유 : 비(수분)를 조절하고, 빛을 많이봄
3. 감귤 맛있는 순서 : 하우스(비가림) > 타이백 > 노지
당연하겠지만 하우스 감귤이 가장 비싸고, 그다음 타이백, 노지 귤 순이다. 노지는 일반적인 땅에서 자라는 감귤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여기서 노지감귤, 하우스 모두 조생, 중생, 만생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가야하는데 이것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확인해 보자. 귤은 조생보단 중생이 훨씬 맛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맛있는 귤 크기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과일들은 클 수록 좋다. 예외인 과일이 있는데 바로 참외, 귤이다.
참외는 작을수록 당도나 식감이 좋고, 귤 또한 작을 수록 산미와 당도의 밸런스가 좋다.
일반적으로 귤은 클수록 흰 껍질 부분이 많고, 작을수록 과육이 많아 그냥 먹기에도 작은 감귤이 더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너무 작은 2s사이즈 귤은 먹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S사이즈 ~ M 사이즈의 귤을 가장 높게 쳐준다.
귤은 2S사이즈 ~ 2L 사이즈 까지 판매되여, 비품으로 대과(3L)사이즈와 소과(3S)사이즈도 판매가 되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따라서, 귤은 S,M 사이즈 귤이 가장 맛있고, 먹기 직전 손으로 몇번 주물러 주면 신맛이 중화되어 더 달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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