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 홍시 대봉시 차이점과 감을 익히는 에틸렌 가스의 역활

가을철 대표 과일중 하나인 "감" 은 홍시와 연시, 단감으로 즐겨먹고 겨울에는 곶감으로 먹게된다. 그런데 똑같은 맛을 내는 홍시와 연시는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연시와 홍시의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추가로 대봉시는 무엇이며 감을 많이 먹었을때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1분에 읽은 감의 차이점
1. 연시와 홍시 차이
2. 에틸렌 가스란?
3. 감을 먹으면 생기는 부작용 "변비"

연시 홍시, 대봉시 차이점과 에틸렌 가스의 역활

• 홍시는 붉을 홍(紅), 감나무 시(枾)를 써서 말 그대로 "붉은 감" 을 뜻한다
• 연시는 연할 연(軟), 감나무 시(枾)를 써서 "연한 감" 을 뜻한다.

 

"붉은 감과 연한 감"

이것에 차이는 자연적으로 익은 감이냐, 약품으로 익힌 감이냐의 차이다.

홍시는 나무에서 자연스럽게 익은 감을 뜻하고, 연시는 박스에서 에틸렌 가스(주머니)를 활용해 익힌 감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시중에 판매하는 감은 99% 연시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감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홍시라고 불리는 나무에서 자연스럽게 익은 감은 유통중 터지거나, 물러져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수확하는 시기와 과정에서 연시보다 돈벌이가 되는 점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에 나오는 감의 경우 충시라 불리는 감들이 발생하는데, 시큼한 냄새가 나며 발효된 감을 뜻한다. 충시는 먹지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

 

충시(蟲枾)는 벌레먹은 감을 뜻하지만, 유통의 현장에서는 약을 통해 잘못 익은 감을 뜻하는데, 감이 첫 출하될때 발생하는 확률이 높다.

 

에틸렌 약품으로 익힌다?

에틸렌, 카바이트 주머니

그렇다면 에틸렌 약품으로 익히는 연시는 몸에 안좋은것 아닐까?

 

에틸렌 가스(주머니)는 식물 호르몬의 일종으로 식물 모든 조직에 가스(gas)형태로 존재하며, 이를 통해 과육이 성숙되거나 착색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뿜는 대표적인 과일로 "사과" 가 있다.

사과와 다른 과일을 같이 둘경우 후숙이 빨리 진행되어 연시를 만뜰때 사과를 넣기도 한다. 바나나와 같이두면 반점이 생기고(슈가 포인트) 빨리 갈변이 되기도 한다. 에틸렌은 가스(gas)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감을 익혀 연시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에테폰 또는 에스렐로 불리는 에틸렌 가스를 발생시키는 "카바이트" 를 사용한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먹지 않는 이상 인체에는 무해하니 연시가 익는 과정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봐야겠다.

 

에틸렌 발생제 이용 방법 연구 참고자료

에틸렌 발생제를 이용한 떫은감 연시제조 방법.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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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와 대봉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반감과 대봉감 차이

대봉시의 경우 대봉감(大)의 종류를 연시로 익힌것을 뜻한다.

 

감의 종류이지만 큰 모양과 봉긋한 모양으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으며, 연시와 달리 속살이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저장성이 좋아 늦가을 ~ 겨울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간식이 되겠다.

 

대봉시의 경우도 역시나 카바이트를 활용해 후숙시켜 시중에 판매되며, 장기간 보관하여 겨우내 먹기 위해서는 딴딴한 감을 구매한 이후 박스에 들어있는 카바이트를 꺼낸뒤 보관하거나, 박스에서 감을 꺼내 시원한 베란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서 후숙되는 순서대로 먹으면 되겠다.

 

감을 먹은뒤 생기는 부작용 "변비"

감을 많이 먹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으로 "변비" 가 있는데, 모르고 먹었다간 맛있는 감을 먹고 좋지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선 포스팅을 보고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경우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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