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게 생겼지만 서로 다른 맛과 효능을 가지고 있는 대파와 쪽파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요리할때 사용되는 각각의 사용처가 다르지만 각각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드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파(큰파)가 더 좋고 영양이 많다 생각할 수 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1분에 읽어보는 대파, 쪽파 차이점
1. 쪽파의 특징과 영양성분
2. 대파의 특징과 영양성분
3. 쪽파, 대파 차이점 한눈에 보기
쪽파의 특징과 영양성분
국을 다 끓인뒤 썰어 넣거나, 김치, 파전에 주로 사용되는 쪽파는 잎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대파와 같은 독특한 향기가 있는 채소로, 철분, 비타민 A 및 C 등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쪽파의 제철은 9월 ~ 12월 사이인데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분야는 김치와 김치 재료 입니다. 대쪽파, 소쪽파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단을 크게 묶었으냐, 작게 묶었느냐의 차이로 구분되며 깐쪽파는 쪽파의 뿌리부분을 손질하여 제거한 것입니다.
쪽파의 영양성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슘 함량이 높다.
쪽파 100g에는 칼슘이 16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의 약 17%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골다공증 예방과 성장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쪽파 100g에는 식이섬유가 2.2g 함유되어 있어,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의 약 9%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증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A 함량이 높다.
쪽파 100g에는 비타민 A가 1,300㎍ 함유되어 있어, 하루 비타민 A 권장 섭취량의 약 22%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시력 보호, 피부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쪽파 100g에는 비타민 C가 3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비타민 C 권장 섭취량의 약 37%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대파의 특징과 영양성분은 어떨가요? 같은 파 종류니까 비슷하지 않을가요?
대파의 특징과 영양성분
마늘과 같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야채중 하나인 대파는 쪽파와 함께 대표적인 파채소로, 잎이 크고 두꺼우며 파 특유의 향이 강한 식품입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파채, 대파김치, 국탕용에 주로 넣어먹는 대파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인해 우리가 좋아하는 마늘, 고추장 등과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 ~ 겨울 내내 재배가 가능한 대파는 여름철에 길이가 길어지고 조금 질겨지는 특징이 있으며, 추운 날씨에는 끝이 타는(마르는) 현상이 있습니다.
대파의 영양성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륨 함량이 높다.
대파 100g에는 칼륨이 29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칼륨 권장 섭취량의 약 12%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식이섬유 함량이 높다.
대파 100g에는 식이섬유가 1.6g 함유되어 있어,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의 약 7%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증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대파 100g에는 비타민 C가 20mg 함유되어 있어, 하루 비타민 C 권장 섭취량의 약 26%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쪽파, 대파는 모두 황화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 효과, 혈액 순환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한눈에 비교하는 차이점!
| 구분 | 쪽파 특징 | 대파 특징 |
| 길이 | 30cm 이내 | 40cm 이상 |
| 모양 | 잎이 둥글고 가늘다 |
잎이 길고 두껍다
|
| 향 | 순하고 약하다 |
강하고 자극적이다
|
| 색깔 | 녹색이 선명하다 | 녹색이 옅다 |
| 칼슘 | 대파의 4배 | 쪽파보다 적다 |
| 식이섬유 | 대파의 2배 | 쪽파보다 적다 |
| 비타민 A | 대파보다 적다 | 쪽파의 6.5배 |
쪽파는 대파에 비해 칼슘 함량이 약 2배, 식이섬유 함량이 약 1.3배 더 높습니다. 반면, 대파는 쪽파에 비해 비타민 A 함량이 약 6.5배 더 높습니다. 따라서, 칼슘과 식이섬유를 보충하고 싶다면 쪽파를, 비타민 A를 보충하고 싶다면 대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100g당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향신료인 대파와 쪽파를 많이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파절이, 파김치 등 파가 들어간 음식을 잘 섭취해 주신다면 영양분 섭취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그림으로 보는 쪽파 대파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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