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시세 평균 40% 급락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를 줄여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무려 킹크랩 가격이 전월대비 40% 이상이 급락한 것입니다. 내려갔어도 킹크랩의 가격은 사악하지만 대게와 비슷한 수준이다 보니, 대게를 찾던 사람들이 킹크랩에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빼빼로데이, 12월 크리스마스에 다시 시세가 오르지 않을가요? 

킹크랩시세

 

킹크랩 가격 급락 kg 얼마일까?

수산물 유통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24일 기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A급·중 1~2kg)의 도매가 평균 가격은 8만5000원대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평균 14만원대였는데 약 40% 내려간 것이다. 통상적으로 킹크랩보다 저렴한 대게(A급·중대 1~1.2kg 평균 6만5000원)와 비교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다.

다음의 킹크랩 도매 가격과 대게 도매가를 비교해보자.

사실 내려간 가격이라지만 보기만 해도 피곤해지는것은 사실이다.

킹크랩은 살로 가지만, 피곤한 사람은 그돈이면 영양제를 사먹고 활력을 얻는것을 추천한다.

월	킹크랩(A급·중 1~2kg) 도매가	대게(A급·중대 1~1.2kg) 도매가
1월	14만원대	6만원대
2월	14만원대	6만원대
3월	14만원대	6만원대
4월	14만원대	6만원대
5월	14만원대	6만원대
6월	14만원대	6만원대
7월	14만원대	6만원대
8월	14만원대	6만원대
9월	14만원대	6만원대
10월	8만5000원대	6만5000원대

킹크랩 가격 내려간 이유는 무엇인가?

킹크랩 가격이 급락한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량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하자 러시아는 냉동창고에 킹크랩을 보관해 왔는데 포화상태가 됐고, 결국 많은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공급이 늘었다. 사실 이러한 이유보다는 중국인들이 킹크랩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 이해하는것이 빠르겠다.

실제로 수산시장의 한 식당에선 한 달 전 1kg당 12만원대에 판매하던 킹크랩을 현재는 약 25% 저렴한 9만원 정도에 팔고 있다. 다만, 킹크랩 한 마리가 보통 2.5kg인 점을 감안하면 손질비용과 찜비 등을 합칠 경우 약 20만원 정도를 써야해 여전히 부담되는 가격이다.

남자에겐 달갑지 않은 상황?

아버지, 남편, 남자친구들은 이런 킹크랩이 내려간다는 사실이 사실 달갑지 않을것이다. 2인 기준 먹어도 20만원가까이 되는 금액을 지불하거나, 4인 가족이라면 내가 못먹어도 수십만원이 나가는 상황이다. 

 

아마도 피곤함을 느끼는 남편이 있다면 3개월만에 피로감이 없어질 수 있는 6+1 영양제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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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를 줄여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춘천의 한 수산물 식당 주인은 “지난달 가격 하락 이후 킹크랩을 찾는 손님들이 늘었다”며 “가격 하락 이전엔 8대2 비율로 대게를 찾는 손님이 많았지만, 지금은 킹크랩을 찾는 손님이 더 많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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