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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조사's 일상공부

창고관리, 재고관리 기본 - ABC재고관리 기법이란? (ABC Inventory Management)

by 식조사 2022. 12. 7.

 

 

ABC재고관리기법

ABC재고관리란 무엇일까?! 왜 할까?!

 

기업들은 재고자산 관리를 위해서 자산평가 후 원가율을 산정하여 이를 기초로 하여 기말재고액을 산출하거나 매출원가를 계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정확한 재고자산금액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실제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수량과 장부상의 수량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재고수량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실지재고조사법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회계담당자에게는 비용부담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조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외부감사 대상기업에서는 공인회계사의 감사의견 거절 사유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실무상 편의성을 고려하여 대체방법으로서 ABC재고관리기법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래 ABC재고관리기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상품의 특징(판매가능 여부 수준, 판매량)으로 구분하자!

판매가능 여부로 구분하는 ABC관리 기법!

 

회사 내 모든 물품(상품)은 크게 원재료, 재공품, 제품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각 단계별로 판매가능 여부에 따라 정상재와 비정상재로 구분되는데 각각 A급, B급, C급으로 나뉜다. 먼저 제조과정에 투입된 원재료나 부품 및 반제품은 모두 재공품으로 분류된다. 이때 생산공정 초기에 투입된 물량은 100% 재공품으로 인식되며 공정 진행률에 따라 비례적으로 증가한다. 만약 일정 시점까지의 진척상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아직 미완성 상태이므로 당연히 0원으로 표시될 것이다. 다음으로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가공완료품은 일단 검사대상 품목이기 때문에 별도의 계정과목으로 처리했다가 추후 최종검사 완료시점에 가서야 비로서 제품계정으로 대체시킨다. 마지막으로 완제품은 고객에게 판매되거나 다른 업체에 납품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수익창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했으므로 더 이상 재고자산으로 남아있을 필요가 없게 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반품조건부판매 또는 시용판매 조건으로 출고된 경우에는 계속 재고자산으로 남게 된다.

일반적인 매출과 이익으로 구분하는 ABC관리 기법!

 

일반적으로 유통회사에서 사용하는 ABC기법으로 매출순과 이익순으로 ABC차등 구분한다. 전산프로그램과 매출(POS)을 근거로 구분지을수 있겠다. 간단하게 보면 이 방법은 매출이 많을 수록 A급 상품, 적을수록 C급 상품이 된다. 매출이 많다는 것은 손님이 중요하게 찾는 품목이라는 뜻이되니,  A급의 상품은 입출고, 발주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품이다. 반대로 C급의 매출 상품은 그만큼 재고관리에 후 순위에 밀리게된다. 

 

그러나 반드시 C급이라하여 발주를 미루거나, 재고관리를 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일반 유통업체의 매출구조를 보면 20%의 상품이 매출을 리딩하고, 80%의 상품이 나머지 구색을 맞추며 쇼핑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C급의 제품이 없다면 20%의 리딩 상품은 존재할 수 없기때문에 각각 동일한 수준으로 재고관리를 해야함은 맞다.

 

하지만 창고내에서 위치를 조절하는 것에는 차등이 있을 수 있겠다. A급(매출량 많고, 재고량이 많은)상품은 당연히 창고 입구 근처, 주동선 근처에 배치하여 상품의 이동이 편리해야하고, C급 매출의 상품은 회전이 적은만큼 창고 안쪽에 있되, 적은 재고량을 가지고있어 카테고리별, 업종별 존(zone)을 만들어 운영해야 창고관리에 효과적이다.

 

실무에서는 이익을 추가하여 관리하기도 한다. AaBbCc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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