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유래와 뜻, 24년 봉축표어

성탄절이 기독교의 가장 큰 기념일 이라면, 불교에는 24년 5월 15일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이 가장 큰 기념일 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유래와 뜻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해 봉축표어(기념일을 축하하거나, 기념하기 위해 만든 문구)를 알아보세요.

부처님 오신날 유래

1. 부처님 오신 날 유래 보기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의 가장 큰 명절로,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음력 4월 8일에 해당하며, '석가탄신일'이라고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석가탄신일에서 변경된 이유

• '석가'라는 이름은 고대 인도의 언어인 팔리어로 '힘있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부처님을 자칭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탄신일'이라는 표현은 생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석가모니 부처는 이미 열반에 들으셨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2. 부처님 오신날 뜻, 붕축표어

부처님 오신 날은 석가모니 부처가 이 세상에 태어나 중생들에게 깨달음과 구원의 길을 제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한, 모든 존재가 잠재적으로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번 24년 의 봉축표어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이 되겠습니다.

매년 사용하는 "우리도 부처님 같이" 라는 표현은 이번에도 사용되며, 연등 포스터도 공개되었습니다.

3. 부처님 오신날 행사 보기

부처님 오신 날에는 각 사찰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연등회: 형형색색의 연등을 만들어 불 앞에 밝히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연등에는 중생을 어둠에서 밝음으로 인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기념법회: 석가모니 부처의 일생과 가르침을 기리는 법회입니다.
• 방생: 물고기나 새 등 생명체를 풀어주는 행사입니다. 모든 생명은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행사입니다.
• 탑돌이: 사찰의 탑을 돌며 부처님을 공양하는 행사입니다.

4. 우리에게 부처님 오신날

대한민국에서는 1975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단순히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 우리 모두가 깨달음을 추구하고 덕을 쌓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날입니다. 또한, 모든 존재에 대한 존중과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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