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청사 건설 후보지 2개로 압축, 20일 결정 (동내면, 우두동)

말도많고 탈도많은 강원도 도청

드디어 20일 결정된다.

 

후보지는 최종 2곳으로 압축되었는데 동내면과 우두동이다.

나의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나의 예상은 캠프페이지와 우두동) 2곳으로 압축되었는데, 캠프페이지의 경우 래고랜드와 시너지가 좋을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못한 실적에 아마도 제외되지 않았을까 싶다. 캠프페이지의 경우 이미 최문순 전 도지사때부터 도청사 부지로 확정된 곳이있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지역민의 갈등이 엄청날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신청사 건립부지선정위원회가 5차에 회의를 거쳐 신청사 후보지를 동내면(고은리) 이랟와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를 선택하였다. 

신청사 후보지로 가장 높은 점수로 꼽히는 것은 접근성, 잠재력, 확장성으로 손꼽히는데 2곳의 장단점을 보면 다음과 같다.

동내면 고은리의 경우 면적은 약 10만제곱미터 정도의 부지인데 접근 편리성이 매우 우수하다. 춘천IC는 물론 국도 46호선, 춘천 외곽순환도로와도 인접하여 춘천은 물론 외각 지역(화천, 철원, 양구, 홍천 등)에서도 접근이 편리하다. 단점이라면 사유지라서 매입비용이 상당히 높을것이라는 점이다...

다른 후보지인 우두동의 경우 이미 이전부터 많이 거론되었던 지역인 만큼 장점이 많다. 20만제곱미터로 동내면 2배의 광활한 부지와 함께 우두택지개발지구와 맞물려 확장성이 좋다. 도유지라 토지매입비용은 제로에 가깝고 소양 8교 건립예정이 되어있어 "강북"으로 불리는 우두동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것이다. 그럼에도 시외지역 접근성과, 아무래도 다리를 건너야하는 불편함(길막힘)이 있어 탈락한 다른 후보지역(캠프페이지, 학곡리)에서 반발이 거센것 같다.

탈락한 후보군에 대해서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도청외에 다른 개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라는데.. 나는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캠페페이지에는 정말 넓은 공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공지천과 연개하여!

도청은 20일 결정하여, 26년 1월 착공, 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