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특징 알아두기

맛있는 수박은 어떻게 고를까? 부인앞에서, 여자친구 앞에서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들고 통통 두드려보지만 사실상 소리로 맛을 구분하기는 어렵다. 물론 맑고 청량한 소리가 난다면 맛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기때문에 맛있는 수박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잘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맛있는 수박 특징은?

과일마다 잘 익고, 당도가 올라오면 보이는 특징이 있다. 수박을 잘 고르기 위해 99%는 소리를 통해 잘 익었는지 확인해 보는데, 실제로 당도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맛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수도 있다. 통통 소리는 나지만 맹맛이 나는 수박을 고르게 되면 버릴수도 없고, 멀리 환불을 하러 가기도 어렵기 때문에 속상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음의 맛있는 수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잘 골라보자.

1. 맑은 소리가 나는 수박!

수박을 살짝 두드렸을 때 "통통" 하고 맑은 소리가 나는 수박을 골라야 합니다. 둔탁한 소리가 나는 수박은 속이 비어 있거나 과숙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수박에서 발생하는 "모자이크 병" 이 생기게 되면 수박안에 심이 생기고, 반달 모양의 고리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며, 소리가 좋지 않습니다. 모자이크 병에 걸린 수박을 먹게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잘랐을때 모자이크 병인지 아닌지 잘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2. 무늬가 선명한 수박!

수박의 줄무늬가 선명하고 뚜렷할수록 맛이 좋습니다. 줄무늬가 흐릿하거나 불분명한 수박은 덜 익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선명한 특징은 햇빛을 많이 받은 수박일수록 선명한 무늬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모든 과일은 햇빛을 강하게 받았을때 당도가 올라갑니다. 비가 내렸을때 맛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반대되는 것이죠. 

 

3. 하얀 분이 나는 수박!

수박 겉면에 하얀 분이 얇게 뭍어있는 것은 신선함을 나타냅니다. 99%의 과일은 하얀색 분이 겉 껍질에 묻어납니다. 흔하게 포도에 보이는 하얀색 분, 사과에 보이는 하얀분 등은 과일의 싱싱함을 나타내는데요. 하얀분이 사라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금방 상하게 되는 재미난 현상을 볼 수있습니다.

혹시나, 하얀분이 몸에 좋지 않은 곰팡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다음 내용을 통해 얼마나 좋은 특징인지 확인하세요.

4. 얇은 줄기인 수박!

수박의 줄기가 가늘고 얇을수록 잘 익어 당분이 가득 차 있다는 뜻입니다. 굵고 푸른 줄기는 아직 완전히 익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박도 수확하기전 수분을 줄이고, 줄기를 거의 말리다 싶이 관리하기 때문에 줄기에 수분기가 많고, 통통한 것은 그만큼 당도를 많이 올리지 못한 수박일 확률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T자형 수박 꼭지를 대부분 잘래내서 유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박 꼭지가 없다면 반대편 수박의 배꼽이 작은것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5. 수박 앉은 자리가 거의 없는 것

수박을 여름철에 고르게 돌려 줘서 골고루 익힌 수박은 앉은 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한쪽만 눌려 앉은 자리가 큰 수박은 그 부분이 덜 익어 노란색의 껍질을 보여주거나, 조금은 싱거울 확률이 높습니다. 수박을 부지런하게 수확하는 농사꾼은 수확하기 10일전부터 수박을 다 돌려주며 골고루 착색이 되는 작업을 실시 합니다. 

 

수박의 꼭지와, 앉은 자리에 대해 찬반 논란이 많지만 결국 누가 정성을 드린것을 본다면, 앉은 자리관리를 잘한 수박이 더 맛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이 5가지 꿀팁을 활용해서 수박을 고른다면 맛있는 수박을 고를 확률이 2~3배로 올라간답니다.

 

최근에는 망고수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품종의 수박이 나오면서 보는 맛을 더해 더 즐거운 여름이 되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운 날에는 시원한 수박 화채를 해서 드시면 몸의 열도 내리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과일을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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