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고양이 사체 500마리, 7.5톤 무게분량 애니멀 호더 동물학대!

아파트에서 고양이 500마리를 기른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 아마도 고양이 털, 분뇨 등으로 인해 주변 주민들에게도 큰 불편을 야기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500마리가 죽어있었다면 상상이나 하겠는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고양이 500마리의 사체, 무게 7.5톤 분량의 시체를 집안에 두고 지내던 사람이 나타났다. 영상과 사진을 함께 보자.

 

애니멀 호더로 보는 고양이 500마리

 

애니멀 호더란 자신의 사육능력을 넘어 과도하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뜻합니다. 능력이 되면서 애완동몰을 키우는 것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위와 같이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500여마리나 되는 동물을 키우다 보니 먹이나 사육환경이 매우 열악해지고, 이는 곧 동물 학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다음의 영상을 보면 모자이크지만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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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양이 500마리 사체 동거상세

17일 천안시와 유기동물구호법인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따르면, 전날 동남구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 “악취가 심하게 나는 아파트가 있고, 집주인이 동물저장강박증(애니멀호더)이 아닌지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천안시와 동물구호법인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당 집 내부에서 고양이 500여 마리의 사체와 살아 있는 고양이 28마리가 발견됐다. 집주인인 60대 여성 A씨는 4년 전부터 길고양이를 구조한 뒤 집에서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천안시 관계자는 “평소 악취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했지만, 직원들이 방문하려 해도 상담을 거부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폐기물 수거와 특수청소 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경미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 대표는 “고양이가 무분별하게 번식하도록 방치한 결과 수백마리의 새끼고양이 사체가 생긴 것”이라며 “발견된 사체는 화장터로 보냈다”고 말했다.

애니멀호더 천안 고양이 500마리

이번 사건은 동물저장강박증으로 인한 동물학대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동물저장강박증(애니멀 호더)은 동물을 지나치게 집착하고 집에 가두어 방치하는 정신질환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저장강박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피해 동물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질환인것 같다.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지?

혹시 그렇다면 반성하고 고치도록 하자.

 

매년 나오는 애니멀 호더들의 충격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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