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갓 홍갓 차이와 갓 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만능 김장재료)

 

청갓홍갓차이점

청갓, 홍갓 차이점은 무엇일까?

올해 김장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김장의 주 재료인 홍갓과 청갓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고 김장을 담궈야 할텐데요. 것으로 보기에는 색깔만 다르지 사실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2개의 갓인데요. 차이점을 알고 보면 김장이 쉬워진답니다. 두 갓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갓김치를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청갓과 홍갓

맛의 차이와 색감의 차이를 이해하자!

 

위 사진중 왼쪽이 청갓, 오른쪽이 홍갓입니다. 당연히 푸른색이 푸를 청(靑)갓이며, 붉은 빛 띄는 것이 붉을 홍(紅)갓입니다.  외형적인 차이는 2개의 색감이지만 맛을 비교하면 어떨가요? 홍갓이 일반적으로 더 톡 쏘고 겨자와 같은 향이 강하게 납니다. 외국어로 번역해도 "겨자" 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추김치(김장)를 할때는 홍갓이 더 많이 쓰이며, 물김치 등 시원한 맛이 필요할땐 청갓이 주로 쓰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추김치를 할때는 홍갓과 청갓의 비율을 2:1 혹은 3:1 정도로 하게됩니다.

 

· 청갓 : 푸른색의 갓으로 주로 물김치, 동치미에 많이 사용된다.

· 홍갓 : 붉은색의 갓으로 주로 알싸한 맛이 청갓보다 강하며 배추김치, 알타리 등 양념김치에 사용된다.

청, 홍갓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갓김치 담그는 법! 김치에 톡 쏘는 반전!

갓김치는 특유의 톡 쏘는 맛과 만족스러운 아삭함을 자랑하는 전통 배추김치의 대안이 되기도 하며 배추 김치에 속으로 넣어 배추와 갓을 동시에 즐겨 먹을 수 있습니다. 

 

■ 갓김치 재료 준비하기

 

- 청갓 혹은 홍갓 (홍갓2, 청갓 1을 사용하세요)

- 소금

- 육수(명태머리, 다시마, 표고버섯 등으로 만든다) , 찹쌀풀

- 배 반, 사과 반, 양파, 마늘, 생강, 멸치, 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 매실청

- 고추씨

- 부추를 추가하여 됩니다.

 

사실 김치는 주 재료만 달라질뿐 양념의 재료는 대게 비슷합니다. 요즘에는 절임배추, 절임 알타리 등이 나옴과 동시에 양념류도 구매가 가능하니 집에서 더욱 쉽게 자기 입맛에 맞게 김치만들기가 가능합니다. 

 

 

 

■ 갓김기 맛있게 담그는 과정!

 

1. 갓 다듬기

- 갓잎을 다듬어야 합니다. 누렇게 뜨거나 바래거나 오염된 겉잎을 버리고 뿌리를 자릅니다.

- 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2. 갓 소금에 절이기

- 갓 잎의 뻣뻣한 줄기에 소금을 뿌리고 색깔이 진해질 때까지 2~3시간 동안 골고루 절입니다.

3. 갓김치 양념 만들기

- 물에 명태머리, 다시마, 표고버섯을 넣고 끓여서 국물을 식혀줍니다.

- 찹쌀가루와 물을 섞어 찹쌀풀을 만들고 식혀줍니다.

- 믹서기에 배 반개, 사과 반개, 양파 반개, 마늘, 생강, 멸치 액젓, 새우젓을 넣고 부드럽게 섞습니다.

- 식힌 찹쌀풀에 육수, 고춧가루, 매실청, 고추씨를 넣고 버무립니다.

 

4. 입맛에 맞게 양념 조절하기

- 기호에 따라 젓갈, 설탕, 소금 등으로 양념을 조절합니다.

 

5. 옵션으로 부추를 넣어보세요!

- 잘 절인 갓김치에 부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맛과 함께 보기에도 좋답니다.

 

6. 갓김치 잎에 양념 바르기:

- 잘 절여진 갓의 잎과 줄기에 양념을 부드럽게 발라 잎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7. 갓 김치 보관:

- 양념한 겨자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보관하실때 절여지지 않은 잎을 몇개 위에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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