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시기는 어떻게 될까? 해마다 11월 중순~12월 초순까지 김장을 실시하는데 사실 요즘에는 "김장의 시기" 라는것 자체가 많이 사라진듯 하다. 요즘에는 김치냉장고와 함께 절임배추 까지 있으니 과거 배추를 한번에 수확하고, 모두 모여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담그는 가정과 동네는 보기가 쉽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김장을 담는 시기는 정해져있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동네 마트에서 김장 세일을 시작 하기 때문이다.
23년 김장 시기는 언제일까?
추운 지역(중부)부터 아랫지역으로 김장이 시작된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은 11월 중순이며, 남부 내륙권은 11월 말일, 남부 해안지역으로는 12월 초순쯤이 되겠다. 배추는 강원도 고랭치 배추와, 전라도 해남 배추를 1등으로 쳐준다고 하는데 각 집집마다 해먹는 김치가 다를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라고 단정 지어 말하긴 어렵지만 해풍을 맞고 자란 배추보다는, 기온차이가 크게 자란 배추가 아무래도 내 입맛에는 더 달고 맛있었던 것으로 느껴진다.
몇일전 들려본 강원도 정선에는 배추를 이미 수확 중이였다. 올해 배추 작황이 좋지 못하다고 하니 배추가 금값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럴때는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좋을수 있으니 절임배추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요즘에는 배추 뿐만 아니라 절임 알타리도 나온다고 하니 참고해보자.
알타리 김치 맛있게 담는 방법
알타리 김치는 깍두기 김치와 비슷하게 느낄 수 있지만 재료자체가 다르며, 먹는 방식또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깍두기 김치는 김장 무로 불리는 무우 이며, 알타리 김치(총각 김치)의 경우 알타리 무우 혹은 무우 새끼로 담는 경우가 있어 무우의 단단함이나 달달한 맛 수준이 다르다. 그러나 잘 익은 깍두기나, 총각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밥도둑일 것이다.
알타리무(총각무) 재료 준비하기
1. 총각무 1다발~2다발
2. 굵은 천일염 1컵
3. 매실청
4. 배 반개
5. 고춧가루 2컵
6. 양파 반개
7. 마늘 20쪽
8. 생강 3조각
9. 말린 새우
10. 멸치액젓 반컵
11. 찹쌀풀 1.5컵
총각김치 만들어 보기
1. 총각(무)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요즘에는 황토 흙이 묻어있는 알타리나, 세척된 알타리등 다양한 알타리가 시중에 판매됩니다. 흙이 묻은 경우 세척과 손질이 번거롭지만 싱싱한 상태로 유지가 오래되며, 세척의 경우 손질을 편리하지만 선도가 빨리 떨어 질 수 있어 당일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절임 알타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굵은 천일염 1컵을 무 위에 뿌려 고르게 코팅해줍니다. 약 6~8시간 동안 그대로 놓아두세요.
3. 소금에 절인 무를 찬물에 헹구어 여분의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잘 빼내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김치 양념 재료 준비하기
1. 배, 고춧가루, 양파, 마늘,생강, 새우를 갈아서 부드러운 김치 양념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멸치액젓, 매실액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살짝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맛는지 확인을 하시며 조금은 짜다 싶은 것이 버무렸을때 싱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
쌀장 만들기(찹살풀)
2. 작은 냄비에 찹쌀가루, 물, 굵은 천일염을 넣고 섞습니다. 김치 양념과 같은 농도가 될 때까지 계속 저으면서 중간 불로 요리해주세요.
3. 식어서 준비된 찹쌀풀을 양념장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무에 김치양념장을 묻혀 잘 묻혀주세요.
양념한 무를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1~2일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선택적으로 김치 국물을 추가하여 맛을 향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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