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안좋을때 입냄새 원인이 될까?

갑자기 남편의 입냄새가 심해졌다던가, 직장 상사와 미팅중에 불쾌한 입냄새를 느낀적이 있는가? 그들 모두의 공통점은 피로가 누적되고 술을 자주 마신다는 특징이 있다. 결국 이는 간이 안좋다는 것인데 갑자기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는 간이 더 안좋아져서일가? 간과 입냄새의 관계와 입냄새를 만드는 원인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간이 안좋으면 입냄새가 날까?

간이 안 좋은 경우 입냄새가 나는 이유, 간과 입냄새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나는 사람은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안좋기 때문인데, 이것이 과연 간과 연관이 있을까?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독소 물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입냄새를 포함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저하와 입냄새의 연관성

• 메르카프탄 축적: 간 기능 저하되면 메르카프탄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축적됩니다. 메르카프탄은 썩은 달걀이나 구린 양파와 같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 암모니아 증가: 간은 암모니아를 비활성화하여 요소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암모니아가 체내에 축적되어 독특한 퀴퀴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 구강 건조증: 간 기능 저하되면 타액 분비가 감소하여 구강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은 구강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입냄새를 악화시킵니다.

결국 간기능이 저하되면 입냄새가 난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사실 어떠한 경우라도 사람이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입에서 단내가 나고 입냄새가 나게된다. 아기들도 입냄새가 나는데 수많은 음식과 세월을 살아온 어른들은 당연히 입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혹, 담배, 커피, 피로, 편도결석, 치석, 치태 등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이라면 상대방을 배려한 입냄새 원인 파악과 해결책이 시급하다.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하는 증상

일반적으로 피로하면 간이 좋지 않다고 느끼고, 술을 먹은뒤 해독을 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이 저하될 것이라 느낀다. 모두 맞는 말이다. 실제로 간이 정말 좋지 않으면 황달이 오면서 소화가 안되고 전신에 피로감을 느끼며 면역력이 내려가게 된다. 다음의 7가지 증상중 5가이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 지속적인 심한 입냄새
• 피로감, 전신 쇠약
• 식욕 저하
• 메스꺼움, 구토
• 소화 불량
• 복통
• 황달

입냄새의 주요 원인들

입냄새, 불쾌한 숨결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어색한 경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문제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 있습니다. 입냄새는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 상태까지 반영하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입냄새의 원인을 심층적으로 파헤쳐보고, 각 요인별 해결 방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구강관리를 못한경우

1. 잘못된 양치습관

충분한 양치는 입냄새 예방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칫솔질 시간을 너무 짧게 하거나, 칫솔질 자세가 부적절하거나, 혀를 닦지 않아 효과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루 두 번, 최소 2분 이상 꼼꼼하게 칫솔질을 합니다.
  칫솔은 3개월에 한 번 교체하고, 부드러운 칫솔 사용을 권장합니다.
  혀 솔이나 혀 면도기를 이용하여 혀 위의 백색태를 제거합니다.
  
  

2.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치실은 칫솔로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양치로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절대 제거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 찌거기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입냄새와 충치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치실, 치간칫솔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 매일 밤 1회 이상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꼼꼼하게 청소합니다.
  
  

3. 구강 건조증이 있는경우!

타액 분비 감소는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이는 세균 번식을 촉진하여 악취를 발생시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타액 분비를 촉진합니다.
• 무설탕 사탕이나 껌을 빨아 자극을 줍니다.
• 만성적인 구강 건조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습니다.
  
  

4. 틀니나 보철물 관리 부실

틀니나 보철물 주변은 세균이 쉽게 쌓이는 곳입니다.

• 틀니나 보철물은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청소합니다.
• 틀니를 착용하지 않을 때는 물에 담가 보관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경우

 

1. 흡연

요즘에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도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담배 연기는 입 안 점막을 자극하고, 타액 분비를 감소시켜 입냄새를 악화시킵니다. 입냄새로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흡연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아 건강은 물론 뇌건강, 폐건강에도 좋지못하기 때문입니다. 금연이 어려울 경우, 전문적인 금연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습니다.

2.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직장인들에게는 성수와 같은 술은 알코올은 탈수 증상을 유발하고, 타액 분비를 감소시켜 입냄새를 일으킵니다. 잠깐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술은 간을 나쁘게 할 뿐더러 과음이후 양치를 하지 않고 잠을 자는 경우 가장 최악일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은 물론 몸 전체를 망치는 음주를 자제하거나, 적당량만 마시도록 합니다.

음주 후에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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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페인 섭취 (믹스커피)

술와 함께 직장인이 가장 많이 먹는 식음료중 하나가 바로 커피 입니다. 아메리카노는 그나다 괜찮지만 프림이 들어간 밀크커피는 입냄새의 주요 원인 되기도 합니다. 물론 아메리카노도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과도한 커피나 차 섭취는 타액 분비를 감소시키고,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피곤한 경우 카페인 함량이 낮은 음료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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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만으로는 간 기능 저하를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다른 질환들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지속적인 심한 입냄새와 함께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간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