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참외가 본격적으로 마트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릴적에는 자주 보였던 개구리 참외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참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긴(색상이 비슷해요) 이 참외에 대해 알아볼게요. 그리고 맛있는 노란 참외를 고르는 방법도 알려드릴테니, 여름의 제철과일 참외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세요.
개구리 참외란 무엇일까?
개구리 참외는 천안 성환읍을 주산지로 하는 재래종 참외입니다. 1926년부터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왕에게 공급될 만큼 최고급 과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재배 농가가 1곳밖에 남지 않아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요즘에는 파파야 메론(파파야 참외) 라고 해서 비슷하게 생긴 참외가 시중에 유통됩니다.
위 사진을 보는 것 처럼 참개구리의 외형(초록색에 검정 반점)이 거의 흡사하게 생긴것이 개구리 참외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앞선 설명처럼 현재는 재배 농가가 귀하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긴 파파야 메론이라고 불리는 파파야 참외를 개구리 참외 등으로 부르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외형: 겉은 초록색 바탕에 개구리 등처럼 얼룩덜룩한 갈색 반점이 있으며,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입니다.
- 맛: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과육은 촉촉하고 풍부한 향이 있습니다.
- 영양: 비타민 A, C,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개구리 참외와 파파야 참외의 차이점은 맛과 영양은 비슷하지만 외형에서 개구리 참외는 우둘투둘한 껍질을 가지고 있어 정말 개구리의 피부같이 느껴지며, 파파야 참외는 참외보다 더 동그란 형태에, 무늬만 약간에 초록색과 노란색이 석여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로 보면 헷갈리지만 같이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합니다.
맛있는 개구리 참외를 구경하시려면 다음을 참고하세요.
개똥참외라고 불리는 이유
간혹 개구리 참외가 개똥참외라고 불리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몇 가지 추측이 있는데, 2번째 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고 어르신들에게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 외형: 겉모양이 개똥처럼 보인다고 해서
- 과육이 생기는 과정: 참외를 먹고 대변을 보면 씨앗이 그대로 소화되지 않고 나오는데, 옛날에는 참외를 먹고 밭에 그냥 볼일을 보는 일이 흔했는데, 여기서 참외가 열리는것을 보고 개똥참외 라는 별명이 붙었다고도 합니다.
- 희귀성: 옛날에는 흔한 과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귀한 것이 개똥처럼 여겨졌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개구리 참외의 맛과 영양가를 알게 된 사람들이 늘어나 개똥참외보다는 '개구리 참외'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맛있는 참외 고르는 방법
여름철 수박과 참외를 못고르면 정말 속상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맛있는지 맛없는지 구분이 안가기 때문인데요. 수박은 두드려라도 볼 수 있는데 참외는 냄새를 맡아보는것 말고는 특별한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방법 5가지를 정리한 글을 확인하세요.
맛있는 과일 고르는 방법에 대한 내용과, 아래 10가지 과일중 먹어본 과일은 몇개나 되는지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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