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에게 햇마늘이 나오기 시작하는 5월즈음이 되면 마트에서 쉽게 "주대마늘" 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햇마늘을 주대마늘 이라고 부르는 것인지? 도무지 주대마늘 이란 뜻에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없는데요. 주대마늘이란 무엇인지 뜻을 알아보고 밭마늘과 논마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대마늘이란 무엇인가?
주대마늘은 톨마늘이나 깐마늘과 달리 줄기가 달린 채 유통되는 마늘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한지형 마늘이 주대마늘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특징
- 줄기가 달려 있어 신선도를 유지하기 용이하며, 조리 시 잎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남도종 마늘에 비해 매운맛이 덜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 단단하고 굵은 형태로 보관성이 우수합니다.
Q. 왜 주대마늘(껍질이 있는 마늘)은 보관이 오래될까?
일반 깐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길어야 일주일에서 보름이면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냄새도 시큼하게 되면서 보관성이 떨어져 냉동을 해야하는데, 이 주대마늘인 껍질이 있는 마늘은 서늘한 곳에 보관을 몇달이고 할 수 있다. 껍질로 부터 수분을 보호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이 된다. 그렇다고 마늘 속살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기하게 겉 껍질로 인해 병균이나 곰팡이, 향균 작용이 충분히 된다. 신기하게 마늘을 껍질째 두면 수개월 보관이 가능하니 오랜기간 마늘을 하나씩 까먹으려면 주대마늘을 추천한다.
밭마늘과 논마늘의 차이점?
마늘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마늘은 의성의 6쪽 마늘이다. 그런데 마늘을 구매하다보면 주대마늘 중에서도 밭마늘, 논마늘에 대해 구분하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각 마늘의 특징때문에 그러니 잘 확인하고 구매하자. 일단 밭마늘이 논마늘보다 비싸다.
밭마늘과 논마늘, 겉보기는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재배 환경 차이
- 밭마늘: 밭에서 재배하며, 수확량이 적고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 논마늘: 논에서 재배하며, 수확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2. 수분 함량의 차이
- 밭마늘: 수분 함량이 적고 단단하며, 보관성이 좋습니다.
- 논마늘: 수분 함량이 많고 부드럽하며, 싱싱하지만 보관성이 떨어집니다.
3. 맛과 향의 차이
- 밭마늘: 매운맛이 강하고 향이 진합니다.
- 논마늘: 매운맛이 약하고 향이 부드럽습니다.
4. 영양성분 차이
- 밭마늘: 논마늘보다 알리신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 논마늘: 밭마늘보다 비타민 B6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5. 요리활용도 차이
- 밭마늘: 장아찌, 김치, 조림 등에 적합하며, 오래 보관해야 하는 요리에 좋습니다.
- 논마늘: 생 마늘, 쌈, 샐러드 등에 적합하며,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구매 및 보관 차이
- 밭마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논마늘: 슈퍼마켓, 시장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의 차이점뿐만 아니라 5~6월 제철을 맞이하는 매실에 대한 특징과 차이점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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