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독성과 효능 (매실씨 독성을 제거하세요)

여름철 한국인이 즐겨먹는 매실은 음료, 장아찌(반찬), 쨈 등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매실에 들어있는 독성으로 인해 꺼려지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매실 독성은 씨에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씨를 제거한뒤에 청을 담궈야 하는 건지? 몇일동안 숙성을 해야하는지? 독성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매실 독성

매실 독성에 대한 모든것(1분)
1. 매실의 효능과 특징
2. 매실의 독성에 대해

1. 매실 독성에 대한 진실

"매실씨" 에는 아미그달린 독소가 있다고 합니다. 매실청을 담는 과정에서 씨에서 독소가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100일정도 숙성을 하고 매실을 빼낸뒤 다시 숙성해야한다 등.. 다음의 이야기를 통해 독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세요.

 

과연 언제까지 숙성해야 안전할까?

매실청과 매실주, 맛있는 건강 음료이지만,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소 때문에 언제까지 숙성해야 안전할지 헷갈리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에서는 매실 아미그달린 독소에 대한 모든 정보를 3가지 핵심 단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아미그달린, 언제 사라지는 걸까요?

• 매실씨앗에 함유된 아미그달린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 분해됩니다.
• 매실청의 경우 100일 정도 지나면 농도가 최고치에 달한 후 서서히 감소하며, 1년이 지나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 하지만 이는 이론적인 값이며, 실제 분해 속도는 숙성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실 독성

2: 매실청, 어떻게 안전하게 즐길까요?

• 1년 이상 숙성시킨 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아예 씨를 제거하고 담가도 좋습니다. 이 경우 숙성 기간은 단축될 수 있지만, 매실청의 색깔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 6개월 정도 숙성시킨 매실청은 요리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끓여서 아미그달린을 휘발시키거나, 뜨거운 차로 끓여 마셔도 됩니다.

3: 매실주는 또 다른 주의가 필요합니다!

• 매실주는 아미그달린 외에도 에틸 카바메이트라는 2군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 에틸 카바메이트는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합니다.
• 따라서 매실주는 100일 후 과육을 걸러내고 1년 이상 숙성시킨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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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 다양한 효능 7가지

매실은 피로회복, 소화제, 해독(디톡스) 등 유익한 효과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독소라는 단어와 함께 따라오는 키워드가 내심 찝찝함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다음의 효능을 본다면 매실이 주는 독소보다는 효능이 매우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되고, 적당하면 유익한 법이랍니다. 그래서 잘 알고 먹는다면 약이 됩니다.

구분	효능	상세 정보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 함유	피로 물질인 젖산 분해, 비타민 B1 에너지 대사 촉진
소화력 증진 및 위장 건강 개선	신맛, 식이섬유	위산 분비 촉진, 장운동 활발, 아밀라아제 탄수화물 분해, 리파아제 지방 분해
해독 및 살균 작용	피크린산	독성 물질 분해, 유기산 체내 세균 번식 억제
간 기능 개선 및 간 보호	구연산	간 기능 개선, 간세포 손상 보호
면역력 강화	비타민 C	면역력 강화, 백혈구 기능 강화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콜라겐 생성 촉진, 피부 탄력 유지, 노화 방지
여성 건강	구연산	월경통 완화, 빈혈 예방

1.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기산은 체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실의 비타민 B1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체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2. 소화력 증진 및 위장 건강 개선

매실의 신맛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매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실의 아밀라아제 성분은 탄수화물 분해를 돕고, 리파아제 성분은 지방 분해를 돕습니다.

매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바로 천연 소화제 입니다. 속이 더부룩 하거나 가끔 위가 아픈 사람들은 따듯한 매실차를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소화기능이 최근 떨어졋다면  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3. 해독 및 살균 작용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매실의 유기산은 체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살균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매실은 식중독 예방 및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4. 간 기능 개선 및 간 보호

매실의 구연산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세포 손상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실의 비타민 C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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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역력 강화

매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의 아연 성분은 백혈구 기능을 강화하여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6.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매실의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여성분들은 피부 미용을 위해서라도 매실청, 매실차를 즐겨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러나, 매실청의 단점으로 불리는 과도한 당분(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요즘에는 자일로스 설탕을 활용한 매실청 담그는 방법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간편한 매실청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7. 여성 건강

매실의 구연산은 월경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의 철분 성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주의 사항

• 매실 씨앗은 절대 섭취하지 마세요.
• 임산부와 수유부는 매실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가 약한 사람은 매실청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매실 숙성시 팁

• 매실 숙성은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걱정된다면 1년 이상 숙성시키거나 씨를 제거하고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안심하고 맛있는 매실청과 매실주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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