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워셔액! 종류(에탄올, 알콜) 옳바른 사용법과 효과 알아보기! 내기순환으로 사용하자!

 

 

겨울철 필수아이템 "워셔액" 정확히 알고 쓰자!

겨울만 되면 운전하면서 신경 쓰이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유리창인데 와이퍼로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덜룩한 자국들은 시야 확보를 방해하여 안전운전에 큰 위협이 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기온이 낮은 새벽 또는 아침에 발생하는데 이때 필요한 건 뭐? 바로 워셔액이다. 

 

워셔액은 자동차 앞 유리 표면에 형성된 얇은 막을 제거함으로써 물로는 쉽게 닦이지 않는 각종 이물질 및 기름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워셔액 구매 시 가격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저가형 워셔액을 선택하곤 하는데 이로 인해 제대로 된 세척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떤 워셔액을 선택해야 할까?

 

 

알콜과 에탄올계로 나뉘는 워셔액!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워셔액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크게 알코올계와 에탄올계로 나뉘는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

 

먼저 알코올계는 세정력이 우수하지만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서는 얼어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에탄올계는 추운 날씨에도 얼지 않지만 세정력이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계절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계절 내내 동일한 제품을 사용한다면 가급적 알코올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게 바람직하다.

참고로 에탄올 함유량이 높을수록 세정력이 뛰어나며 발수코팅 기능까지 추가된 제품도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단,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반드시 차량 보닛을 열고 엔진룸 내 파란색 뚜껑을 열어 주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서비스로 넣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자칫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그리고 주행 중엔 창문을 열지 않도록 하자. 바람에 의해 워셔액이 눈이나 얼굴 쪽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기가 아닌 내기로(내부 공기 순환)으로 사용후 외기로 바꾸도록 하자! 

 

워셔액은 어떻게 사용? 결론을 보자!

알콜계 워셔액 - 세정력우수, 영하에 얼어서 여름에사용

에탄올계 워셔액 - 세정력보통, 영하에 얼지 않음, 겨울에 사용

사계절을 사용할땐 알콜함량이 높은것으로.

사용할땐 내기(내부 공기순환)로 놓고 사용후 외기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