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쿰쿰한 냄새가 겨드랑이, 머리에서 올라오는 불쾌한 경험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합니다. 특히나, 유난히 땀냄새가 심한 경우가 있는데 하루종일 신경이 쓰여 더 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전세계에서 땀냄새가 가장 안나는 민족이라는데 특별히 땀이 조금만 흘러도 냄새가 심한 사람도 있습니다. 땀냄새가 심한 이유와 땀냄새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땀 냄새가 심한 이유
땀 냄새가 심한 사람은 크게 개인적인 요인과 건강상의 문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개인적인 요인
- 피부 유형: 피지가 많은 피부는 땀과 더 쉽게 반응하여 냄새를 유발합니다. 특히 겨드랑이, 귓볼 뒤, 사타구니 등 피지선이 많은 부위는 땀 냄새가 심하기 쉽습니다.
- 유전적 요인: 땀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에 대한 유전적 민감도가 높은 사람은 땀 냄새가 심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매운 음식 섭취, 흡연, 스트레스 등은 땀 분비를 촉진하고 땀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옷 관리: 땀을 많이 흡수한 옷을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합성 섬유 옷을 주로 입는 경우 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땀냄새가 나지 않는 이유와 땀냄새를 제거하는데 좋은 음식, 나쁜음식에 대한 소개를 확인해보자. 어느 블로그 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땀 냄새에 좋은 음식을 보니 커피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건강상의 문제
- 액취증: 액취증은 땀샘에서 분비되는 아포크린 땀이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발생하는 악취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땀 냄새보다 더 강하고 지속적이며, 겨드랑이, 발, 사타구니 등에 특히 심합니다.
- 다한증: 다한증은 정상적인 수준보다 과도한 땀을 분비하는 질환입니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피부에 땀이 오래 머무르면 세균이 번식하여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만성 질환으로, 고혈당 상태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剰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대사 활동이 증가하여 땀 분비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청소년기, 임신, 월경 등 호르몬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땀 냄새 제거법
여름철 땀내새를 제거하기 위해 옳바른 씻기 습관과 함께 식습관을 확인해보자. 땀냄새가 난다면 심리적으로 더 위축되어 식은땀이 더 나게되고 악순환은 계속된다. 특히, 겨드랑이 땀이 나는 경우는 냄새와 함께 보기 흉하게 옷이 젖는 경우가 있는데 옷 색상도 땀이 잘 안보이는 검정, 흰색을 주로 입도록 하자.
1. 땀샘이 많은 부위를 꼼꼼히 씻어주세요.
- 겨드랑이, 귓볼 뒤, 발 등 땀샘과 피지선이 많은 부위는 꼼꼼히 씻어주세요.
- 특히 피지가 많이 나오는 부위는 비누를 충분히 거품내어 씻어주세요.
- 샤워 후에는 깨끗하게 헹궈내고, 완전히 말려주세요.
-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오히려 잡균이 번식하여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데오드란트를 활용하세요.
- 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땀 분비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롤온, 스프레이, 바(bar)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 샤워 후 깨끗하고 건조한 피부에 발라주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 알코올로 닦아도 효과가 있습니다.
- 데오드란트가 없다면 소독용 알코올을 탈지면에 적셔 땀 냄새가 나는 부위를 닦아주세요.
- 일시적인 효과이지만, 급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옷 관리에도 신경 써주세요.
- 땀을 많이 흡수한 옷은 즉시 세탁하고, 충분히 건조하세요.
- 젖은 옷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합성섬유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천연 소재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복처럼 자주 땀을 흘리는 옷은 특별히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빨래나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박테리아가 옳바르게 제거되지 않아서 그런데, 이런 옷이나 수건을 사용할경우 작은 땀에도 냄새가 빨리 나는 경우가 있다. 미리 옷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빨래를 옳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빨래이후 보관하는 방법도 여름(특히 장마철)에는 중요하다.
5. 생활습관 개선도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음주, 매운 음식, 카페인 섭취는 땀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세요.
-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땀 분비를 돕고 몸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는 땀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써주세요.
먹어야 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6. 심한 땀 냄새는 병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극심한 땀 냄새와 함께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일부 질환은 땀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여름철 땀 냄새는 위의 방법들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꼼꼼한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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