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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조사's 일상공부/Food's 정보

시금치와 포항초의 차이점 알아보기!

by 식조사 2023. 11. 21.

어릴적 뽀빠이 처럼 튼튼하고 알통이 많은 멋진사람이 되기위해 시금치를 먹어야 한다고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시금치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자라서 보니 시금치는 정말 맛있고 향긋하며 부드러운 야채임을 알게되었는데, 겨울철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포항초" 라른 것이 보인다. 시금치와 포항초는 같은 시금치 라는데 무슨차이가 있을까?

포항초와 시금치 차이점
1. 재배되는 지리적인 차이
2. 외형, 영양소, 맛의 차이는?
3. 시금치(포항초) 영양소와 좋은 시금치 고르는법

포항초는 경북 포항에서 자란다?

생김새가 더 맛난 시금치?

경상북도 포항에서 재배되는 시금치라 하며 "포항초" 라고 불리게 되었다는데, 실제 외형이 조금은 다르다. 

시금치야 워낙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시금치와 포항초를 옆에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본다면 큰 차이점을 알 수있다. 일반적으로 시금치는 남해, 중부지역에서 재배되며 봄과 가을이 제철이라고 할 수있다. 최근에는 하우스 재배가 많은데 포항초는 봄이 아닌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 2월에 나오는 특징이 있다.

 

포항초, 시금치 외형적인 차이점

왼쪽 시금치, 오른쪽 포항초

시금치(왼)와 포항초(오)의 차이점에 대해서 한눈에 보이는가?

이렇게 보면서 아직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색맹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바로 시금치의 줄기부분의 차이가 가장 확연하다. 포항초는 줄기가 붉은색을 띄며, 시금치는 초록색을 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맛또한 겨울철에 재배되는 시금치인 포항초는 단맛이 조금저 강하고, 탄력이 있는 줄기와 잎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쳐서 무쳤을때 감칠맛과 식감이 시금치보다 더 좋다고 할 수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포항초가 시금치 보다 1.5배 정도 더 비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양학 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있다.

포항초시금치차이점
포항초시금치차이점

시금치의 효능과 영양분

뽀빠이도 울고가는 시금치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눈 건강
    시금치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는 눈의 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로돕신은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 야맹증, 황반변성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시금치에는 비타민 C, 엽산,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는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엽산은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철분은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여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높입니다.

  • 빈혈 예방
    시금치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철분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뼈 건강
    시금치에는 칼슘,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은 뼈의 구성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륨은 뼈의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시금치의 영양성분

시금치는 비타민 A, C, K, 엽산, 철분,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 A는 시금치 100g에 하루 권장량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의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A: 2만 IU (하루 권장량의 2배 이상)
    비타민 C: 29mg (하루 권장량의 30%)
    비타민 K: 155μg (하루 권장량의 1,100%)
    엽산: 190μg (하루 권장량의 47%)
    철분: 3.5mg (하루 권장량의 17%)
    칼륨: 400mg (하루 권장량의 9%)

시금치 칼슘 진실
시금치 칼슘 진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처럼 칼슘의 함량이 높지는 않은데, 이렇게된 이유는 tv프로그램에서도 다룬적이 있는데, 시금치 칼슘을 연구하던 학자가 소수점을 잘못 적는 바람에 10배나 뻥튀기 되어 세계에 퍼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시금치에 대한 칼슘함량이 정정되었지만 뽀빠이는 영원히 시금치의 칼슘으로 유명하다.

 

[오후여담]시금치와 통계 조작 :: 문화일보 munhwa

 

[오후여담]시금치와 통계 조작

이철호 논설고문시금치가 ‘철분의 왕’이라는 이야기는 과학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 오류로 꼽힌다. 시작은 사소한 실수였다. 1870년 독일의 화학자 에리히 폰 볼프가 논문을 쓰다 깜빡하고

www.munhwa.com

 

좋은 시금치 고르는 방법

제철에 먹는 야채와 과일이 가장 좋은데요, 시금치 역시 제철에 골라서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금치 제철은 봄과 가을입니다.  봄에는 3월에서 5월, 가을에는 9월에서 11월이 제철입니다.

이 시기에 수확한 시금치는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합니다.

 

좋은 시금치를 고르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잎이 싱싱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 잎이 두껍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 줄기가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 잎에 상처나 얼룩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는 잎이 넓고 두꺼울수록 영양가가 풍부합니다. 또한, 줄기가 붉은색을 띠는 것은 비타민 A 함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잎에 상처나 얼룩이 있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를 구입한 후에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 10분 정도 두면 쓴맛이 제거됩니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시금치와 포항초는 재배되는 지역이 다르며, 외형적으로 붉은 줄기의 큰 차이가 있다.
또한, 가격은 포항초가 조금더 비싸며 맛과 식감이 더 뛰어나다.

영양학 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으며, 좋은 시금치를 고르는데 1번째는 제철기간을 찾고, 2번째는 싱싱하고 붉은색을 띄는 시금치를 찾는것이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시금치 드시고 다른 음식에 대한 정보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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